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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제2회 물총놀이 축제 성황

기사승인 2019.08.03  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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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포구 마을학교’ 거리 퍼레이드 활약 돋보여

   
 

월곶동 제2회 물총놀이 축제가 7월 27일 월곶동에서 열렸다.

물총축제는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주민들과 인근 지역의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게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제1회 물총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제2회 물총축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리 퍼레이드 및 장기자랑이 진행됐으며, 달빛포구 마을학교는 거리 퍼레이드에서 맹활약을 했다.

지역 향토 사학자인 민병섭 선생의 자문으로 늦은 시간까지 자주 임원진들이 모여 계획한 퍼레이드는 달월마을 두레풍물패 어르신들과 청소년 놀이봉사단 그리고 아이누리 돌봄의 대상인 초등학생들과 부모들 또한 마을학교 회원 등 참석자 45명이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재능나눔 교육 공동체인 달빛포구 마을학교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특히 무더운 날 달빛포구 마을학교의 퍼레이드 취지를 이해하고 아낌없이 함께 해주신 월곶의 큰집 달월의 ‘두레풍물패’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두레풍물패’은 옛날 월서천을 중심으로 동쪽마을에 두레패가 발달해 조선시대에는 한양까지 불려가서 두레놀이를 할 정도로 전국 두레패 중 가장 뛰어나 왕으로부터 농기를 하사받기까지 했는데 35년 전 사라진 두레패를 2011년에 민병섭·최승수·최재선·조원열·이용민 선생께서 부활을 시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평균 70세에서 80세를 넘으시는 어르신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재능을 기부해 퍼레이드에서 200년 전부터 조상님들께 배우신 두레풍물을 재현해 보이면서 퍼레이드의 마지막 풍성함을 더했다.

또 청소년들은 옛 달월의 12마을(고잔, 구능뿌리, 궁골, 별감, 상골, 조구나리, 이호정, 안삼밭, 벌말, 독가메, 통심, 바깥삼밭)의 명칭과 설명이 들어간 깃발을 들고 두레풍물의 뒤를 따랐다.

신석기시대 달월에 사람들이 터를 이루고 삶을 살면서 생겨난 큰 12마을 즉월동리와 월서리로 구분되는 동네지명을 물총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알려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서해안의 바다를 끼고 갯골 생태공원의 입구인 월곶은 제2회 물총축제의 주제가 ‘바다’이기에 마을학교 돌봄교실의 아이들이 월곶 바다의 갯벌생물인, 농게, 칠게, 말뚝망둥어, 갈게, 참방게, 붉은발사각게, 기수우렁은 파랑색 미니현판, 삼림청에서 지정한 희귀 염생식물인 모세달, 칠면초, 갈대, 갯개미취, 퉁퉁마디는 초록색 미니현판, 그리고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조류로 말똥가리, 검은갈매기,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와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 멸종위기 2급인 검은머리 물떼새, 새홀리기, 노랑부리 저어새,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등은 빨강색의 미니현판으로 만들어 퍼레이드에서 월곶의 바다 생태환경보호 캠페인의 교육적인 모습까지 이번행사에 담았다.
달빛둥이로 불리는 아이누리 돌봄교실의 부모들 역시도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길잡이 역활이며 마을학교 심볼이 새겨진 풍선도 지역의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함께 동참했다.

마을학교 개교 시 전기공사에 재능을 기부한 김기성 씨(나연이 아빠)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직장생활 때문에 아이들과 잘 놀아줄 기회가 없는데 언제든 이런 즐거운 나눔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 달빛포구 마을학교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물총축제에서 달빛포구 마을학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안전한 행사 협조 및 축제에 나온 아이들을 위한 대나무 물총 만들기를 신정호 감사와 이상미 규방공예 선생의 재능기부 운영으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다.

아울러 이상기 신천동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월곶동 자원봉사센터와 달빛포구 마을학교를 응원차 방문, 시원한 미수가루 음료수를 사주며 하루 종일 더위에 시달리며 봉사한 봉사자들에 힘이 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최혜경 달빛포구 마을학교 교장은 “마을학교 활동 때 마다 멋진 사진으로 달빛포구의 역사를 기록해 준 추정운 회원 등 자신이 가진 재능을 지역주민들과 서로 나누면서 월곶의 교육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언제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보름달 같이 풍성한 행복을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달빛을 품은 포구’란 뜻의 달빛포구 마을학교는 지역의 재능나눔 교육공동체로서 참신하고 다양한 봉사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월곶 주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마을학교가 되기를 희망하는 각오를 다졌다”면서 “앞으로의 달빛포구 마을학교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심현경 기자

 

 

시흥저널 webmaster@siheungjounal.co.kr

<저작권자 © 시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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