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정왕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2차 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19.07.27  13:59:56

공유
default_news_ad1

- 주민들, “‘맨땅의 그린 부지’ LH에 30년 무상제공 반대”

정왕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 2차 공청회가 7월 23일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6월 28일 개최된 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정용복 시흥시 도시재생 과장이 ‘시흥시 정왕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 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6만7800여 평(22만1487m)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며 “2017년 도시재생뉴딜 공기업 제안이 있어 시흥시에서 경기도로 공모서를 제출하고 12월 14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토부로부터 활성화계획 승인고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도시재생활성화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날 공청회를 진행한 후 시의회 의견 청취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지는 노후화 돼 있는 지역으로 정왕역 광장근처가 활성화 돼 있지 않고, 비좁은 골목길, 불법개조를 통한 원룸형 주택단지가 밀집돼 있다”며 “또 나대지가 방치돼 불법쓰레기가 많아 추가로 방범CCTV가 필요하다.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 등 총 250억을 투입해 이런 부분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정 과장은 “어울림플랫폼 구상안은 100억 원을 투자해 청소년 카페, 전시관 복합문화시설 등을 구상했으며, 다른 한 부분은 역세권 강화 커뮤니티시설로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구상했다”면서 “마을커뮤니티센터인데 마을의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하고자 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왕역 앞에는 상생 파킹몰로 주차장을 짓되 현장지원센터를 놓고 2~4층은 105면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고, 또 하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넘어와 이마트로 가려는 코스도 활성화 돼있지 않아 청년창업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요한 사업인데 ‘역세권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상인협동조합 설립하고 ‘젊음의 행진 축제’를 만들어 마을문화 체험 등 각종 전시 및 축제를 개최하려 한다”며 “간판교체 등 경관개선사업, 청년창업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범죄예방 및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생활편의시설로 공공 Wi-Fi 설치, 스마트 벤치,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거주자 우선주차 등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동네관리소, 사업지내 주민 5인 이상 및 단체에 대한 주민제안 공모시 공모지원 운영 등을 운영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원상 의원은 “청년주택 신혼부부 좋은데 왜 굳이 ‘맨땅에 그린’에 지어야하냐, 실제적으로 이번 공청회는 정왕동 도시개발하려는 사업이 아니고 맨땅에 그린에 대한 LH 30년 무상제공에 따른 것”이라며 “이곳에 꼭 지어야 하는지 대답해 달라”고 했다.

   
 

한 주민은 “정왕동은 수자원공사가 공단의 중심으로 아파트와 이주민단지가 만들었는데 많은 것을 감안하지 않고 조성했다”며 “20년이 넘었는데도 전혀 활성화 되지 않고 각동이 분산돼있다. 도시로 엮여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성토했다.

이동수 청년정책 위원장은 “청년스테이션에서 왔는데 많은 청년들이 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창업센터도 있지만 공간을 조성할 때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라는 점을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대주택 일을 한다는 한 주민은 “시화공단에 근로자들을 수요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부족해 정왕동에서 임대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상당히 공실이 많다”며 “이런 상태에서 행복주택 사업을 한다. 공급과 수요의 관계를 잘 해보고 해야지 공급만 무조건 늘리면 안 된다. 용도를 바꾸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1차 공청회 때 참석했다는 주민은 “시흥시 시유지는 시흥시 것이 아니고 시흥시민으로 ‘맨땅의 그린’ 역시 시흥시민 것이다.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돼야하는데 도시재생 사업들이 시민들 대부분 모르고 있다”며 “설명 내용들을 보면 ‘예정이다’ 등 온통 추상적인 표현들로 책임회피성 발언들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늘 공청회가 또다시 근거 남기기용,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진행해 시민대다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달라”며 “현재 정왕동은 시세 2억4000만 원 아파트가 1억6000만 원에 내놔도 안 나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칫 잘못하면 LH의 토목공사 사업 수입사업으로 전략하지 않을 까 우려된다. 30년 무상 제공인데 30년 뒤에 넘겨받아서 뭐할 것이냐”면서 “낡은 건물을 해체하는데 비용이 더 들어 간다. 20층 짓는다고 했는데 이게 랜드마트가 될 수 없다. 이미 배곧은 30층 이상 건물이 있는데 고작 20층으로 무슨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정왕역 바로 앞 일부부분은 현재 지주들과 협의가 안 돼 LH에서 정확한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8~9월 경 확실해 지면 공청회를 다시 열겠다”며 “맨땅의 그린 부분은 구청이 생기거나 청사가 필요할 때 청사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남겨놨다. 처음에는 일반 나대지였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이 부분을 특혜를 주기위해 먼저 개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체가 LH여서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 그린밸트라 시일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권용진 LH인천본부 과장은 “행복주택 부분에서 대략적인 사업비가 660억 원 정도 되고 나머지 어울림센터 부분에 사업비가 130억 원 정도 예상된다. 공공시설 부분에 수익시설과 근린상가, 공공시설 합쳐서 280억 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며 “LH는 이곳에 10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는데 적정한 공사비로 측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1층을 짓느냐 10층을 짓느냐에 따라 건축비는 달라지는 것이고 바닥면적을 따져 ‘평당 건축비가 얼마냐’라고 물으면 당연히 100층 규모의 공사와 10층 규모의 공사에 따라 달라진다. 총 연면적은 2만9000세대로 나오고 평당으로 하면 1만세대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정훈 대표기자

시흥저널 webmaster@siheungjounal.co.kr

<저작권자 © 시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