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월곶동, 95세 실향민 박정숙 어르신 새집을 찾다!

기사승인 2019.07.23  08:58:06

공유
default_news_ad1
   
 

월곶동(동장 박명일)에 사시는 95세 박정숙 어르신이 7월 19일 이사했다.

박정숙 어르신은 올해 95세로, 평안북도 선천이 고향이다.

6․25 사변이후 홀로 남하해 식당일용직, 공사장잡부, 씨앗장수를 하며 주로 움막생활을 살다 10여 년 전에 월곶동 변두리로 남의 땅을 빌려 컨테이너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이 곳은 도심지역과 떨어진 산업지역으로 화재, 안전, 폭염, 한파등에 취약해 90세가 넘으신 여자어르신이 홀로 살기에는 문제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지금 같은 여름철에는 컨테이너 실내 온도가 40도에 육박해 고령의 어르신이 홀로 살기에는 매우 문제가 많았다.

어르신은 “10년 넘게 이곳에서 살아왔는데 이곳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다”며 거주지 이전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월곶동 주민센터가 어르신과 함께 거주지를 알아보고 끊임없이 1년여를 설득한 끝에 이사를 결정했다.

   
 

새 거처는 LH전세임대 아파트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언제든지 위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이 가능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월곶동 적십자 봉사회, 동영산업, 우리동네관리소 등 4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이사 및 입주청소를 도왔다.

깨끗이 정돈된 새집에 들어가신 박정숙 어르신은 매우 행복해하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어 이렇게 좋은 집에 들어왔다. 월곶동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이제 마지막 소원은 북녘땅에 가족을 만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우리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인 박정숙 어르신을 위해 많은 단체위원님들이 힘을 합쳐주시었기에 이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견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저널 webmaster@siheungjounal.co.kr

<저작권자 © 시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