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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터전이 불법 성매매 천국?

기사승인 2019.03.23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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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성 광고 문구 낯 뜨거워’

배곧신도시(배움의터)의 개발 콘셉트는 ▲첫째: 친환경 Zero city ▲둘째: 미래형 U-city ▲셋째: 여성친화 Barrier Free city ▲넷째: 글로벌 Medical city ▲다섯째: 열린 교육 Open Campus로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자족 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발맞춰 자녀를 둔 학부모의 대거 이주가 이뤄져 배곧 신도시의 활기가 넘쳐나고 있는 요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선정성 광고 문구들이 여기 저기 보이기 시작한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김순옥 씨는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광고를 보고 이사를 결정,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 문제도 해결이 됐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중심상가에 외식을 나서면 길바닥에 떨어진 선정적인 명함 광고지에 욱 하고 올라온다. 1종 시설이 없다는 배움의 터에 왜 이리도 많은 불법 마사지 숍에 노래방에선 일명 도우미라는 전문 여성들로 가득 차 있는 건지 여기가 배움의 터라는 배곧인지 1종 상업지역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며 “도대체 왜 경찰이나 시에선 단속을 안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본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현재 배곧 신도시 포함 시흥 각 지역에 정식으로 사업자를 등록하고 운영하는 업소부터 미등록 오피스텔까지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 30여 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곧 신도시 내 노래방에서는 손님이 요구 시 실제 도우미를 불러주고 있었고, 성매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마사지샵도 있었다.

배곧 신도시 깊숙이 자리 잡은 불법 성매매 업소들<415호 참조>과 불법 성매매 알선 사이트까지 점입가경이다.

   
 

주민 이강섭 씨는 “이러다 배움의 터에서 비뚤어진 성교육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이제는 아파트 카페 등에도 마사지 광고 등이 올라온다며 아무리 건전한 가게라 할지라도 어른들만 본다는 전제가 없는데 왜 이렇게들 생각들이 짧은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다.

성매매 알선 사이트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먼저 업소(마사지, 노래방, 안마, 립카페, 키스방, 주점, 휴게텔, 오피스텔, 스파) 등에서 회원을 모집, 업소와 손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정왕동 배곧 등지에서도 이미 20여 곳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누구나 쉽게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 후 본인이 원하는 지역의 업소 정보를 찾아 업소 측과 통화해 성매매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업소들은 일명 대포폰을 사용, 낌새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잠적해버려 경찰 관계자도 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교육도시의 이미지 고착화를 위해서라도 경찰과 시당국에선 적극적이고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 성매매의 뿌리를 뽑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희․김정산 기자

 

시흥저널 webmaster@siheungjounal.co.kr

<저작권자 © 시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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